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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2명 인선…2부속 최상영·일자리기획 이준협

최상영, 부산 참모 출신
이준협, 노회찬 전 의원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에 최상영(56) 제2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하고,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준협(50)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을 발탁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신임 비서관은 부산 개성고-부산외국어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부산 선대위 상황실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정책실장 등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부산 참모’다. 포럼지식공감 사무처장도 역임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서울고-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7대 국회 당시 민주노동당 노회찬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한 뒤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과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국가통계위원회 분과위원 등을 지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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