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술교육과 동문이라는 공통분모로 출발해 ‘미술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활동해온 ‘녹색종이’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 gallery숨에서 그룹전을 연다.
전업 작가와 미술교사로 구성된 녹색종이 회원들은 이심전심의 친밀감을 유지하며 30년 가까이 해마다 예술세계를 펼쳐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7명이 각각 색다른 입체와 평면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동헌, 양미옥, 류재현, 김용석, 안규태, 오병철, 이건호 작가.
김동헌 작가는 따뜻한 인간의 감성인 사랑, 희망. 모정 등을 ‘바람‘으로 표현했다.
양미옥 작가는 ‘멈추어야 했던 순간’과 ‘약간의 무게’에서 부드러운 구름을 등장 시켜 비현실적인 풍경을 담아냈다.
류재현 작가의 ‘Breath of wind’은 흔들리며 자라는 풀과 하늘을 그려냈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바람과 숲에 대한 기억들이 담겼다.
김용석 작가는 ‘오봉산 가는 길’을 통해 녹음 짙은 소나무를 통해 빛과 생명의 호흡을 그렸다.
안규태 작가의 ‘어떤 풍경’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바라보는 고요한 일상을 표현했다.
오병철 작가의 ‘20140416’ 작품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기억을 노란 리본 대신 탱자나무의 가시를 차용해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호 작가는 인물의 내면세계를 ‘함박웃음’. ‘달빛미소’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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