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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소

어제 새벽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되었다. 지난해 10월 18일보다 3일 빠른 첫눈이다. 북서쪽에서부터 내려온 찬공기가 산간지역으로 첫눈을 뿌렸다. 우리지역(전주)에 첫 눈과 같은 기상관측의 공식 기록값은 전주기상지청의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전주시 덕진구 가련산이다. 이처럼 기상관측소는 일정한 공간과 시간 간격으로, 순수 기상요소를 관측하는 장소이다. 기상현상은 시공간적으로 다양한 규모가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기상요소를 일정한 시간마다 균일한 공간해상도로 관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온도계, 습도계, 강우계, 기상레이더 등의 관측기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기상요소가 정확하게 관측될 수 있도록, 기상관측소에 관한 기준을 협의한다. 기상관측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상관측소가 설치된 이후에는 이전하거나 철거하기 어렵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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