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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정신' 특별전] 붓의 놀림

송수남(1938~2013), 한지에 혼합재료, 130.5×162.5cm, 1998
송수남(1938~2013), 한지에 혼합재료, 130.5×162.5cm, 1998

송수남 화백은 전통적 재료인 먹에 현대적 생명을 부여하고, 단순한 선의 나열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올곧은 선비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 선비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곧은 정신, 바른 정신이기 때문에 그림도 곧고 반듯한 것을 주로 그렸다. 그는 단순함과 간결함으로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수묵이 지닌 원초적인 조형미를 드러냈다.

 

△ 송수남 화백은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했으나 4학년 때 동양화과로 전과했다.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초대 개인전 등을 했으며 동경국제비엔날레, 상파울루비엔날레, 국제현대수묵화전 등 여러 차례의 단체전을 가졌다.

작품 안내 _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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