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이소애)와 전라교육사(대표 이정만)가 수여하는 ‘제7회 전주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박성숙 시인, 문맥상 수상자로 황점숙 수필가가 각각 선정됐다.
전주문학상은 최근 발표한 작품집 등을 근거로 전주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한다. 심사는 소재호 시인, 전일환 수필가, 이재숙 시인이 맡았다.
본상 수상자 박성숙 시인은 전북여류문학회·전북수필문학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문학 발전에 봉사해왔다. 저서로는 시집 <규화목 사랑> , <붉은 꽃 지고> 등이 있고, 수필집 <풀꽃이고 싶다> , <꽃비가 오네> 등이 있다. 꽃비가> 풀꽃이고> 붉은> 규화목>
소재호 심사위원장은 “박 시인이 거느린 세월은 하얀 서리 내릴 즈음, 오히려 더욱 풋풋한 영성(靈性)의 초록빛 문학을 누리는데, 가만히 눈을 떠 염화미소(拈華微笑)로 답하는 시어(詩語)들을 응축하여 상징하면서 연(蓮)이 뿌리 내리도록 깊게 웅덩이를 팠다”고 평했다.
문맥상 수상자 황점숙 수필가는 (사)한국편지가족전북지회장, 편지쓰기지도 강사, 한글문해교육 강사, 독서 지도사 등 후진양성은 물론 창작활동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전주문인대회’에 이어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광대학교 강연호 교수의 특강 ‘디지털시대, 문학의 존재의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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