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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카드로 200만원 상당 부정 사용한 60대 입건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열차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절도)로 A씨(68)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역에서 출발, 전주행 KTX 열차에서 피해자가 두고 간 지갑을 습득해 9월 22일까지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습득한 신용카드로 술과 밥을 사 먹는 등 유흥에 약 20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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