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역사상 최초, 전국 3번째 여성 지검장
아버지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 남편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
검찰 역사상 첫 부녀·부부 검사장
신임 노정연(53·사법연수원 25기) 전주지검장은 전주지검 첫 여성 지검장이다. 지난해 국내 첫 부녀 검사장, 부부 검사장 등 여러 기록을 가진 특이한 이력도 있다.
제67대 전주지검장에 부임한 노 지검장은 검찰 역사상 3번째 여성 검사장으로, 전주지검 개청 이래 첫 여성 지검장이 됐다.
서울 출신인 노 지검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1993년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여성아동과 과장, 수원지검 공판총무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구조과 과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그는 2005년 SBS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에도 친숙한 인물이다.
노 신임 지검장의 또 다른 타이틀도 있다. 그의 아버지는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80·사법시험 1회)이며,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58·17기)이 남편이다. 지난해 7월 노 신임 지검장이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검사장에 승진하면서 검찰 역사상 첫 부녀, 부부 검사장이 됐다.
여기에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를 역임한 노혁준(43·25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동생으로 ‘법조계 명문’ 집안이다.
한편, 권순범(51·25기) 전주지검장은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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