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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 유치원서 가스 누출 사고, 원생 15명 치료 뒤 귀가

익산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로 15명의 원생이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7분께 익산시 영동도의 한 유치원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원생 15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등 증세를 호소했다.

유치원 관계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통을 호소한 원생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원생들에게 큰 이상이 없어 15명 모두 치료 뒤 귀가했다.

당시 유치원은 보일러 수리를 하고 있었고 가스냄새가 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일러 수리 도중 연소되지 않은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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