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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지지도 큰 폭 상승...도지사 중 톱3

리얼미터 지난달 자치단체장 평가 
송하진 전달 보다 3.5%p오른 56.4%지지도 기록
재선단체장 중 지지도 1위 기록 두 달 연속

송하진 도지사
송하진 도지사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0년 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지지도가 전달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 지사의 지지도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타 지자체장과 비교할 때 안정적인 도정운영과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는 지난달 기준 56.4%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로써 송 지사의 지지도는 전달 보다 3.5%p가 올랐다.

같은기간 우리나라 자치단체장들의 평균 지지도는 47.7%를 기록, 송 지사는 전국평균보다 8.7%p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순위는 전국 17명 광역자치단체장 중 4위, 도지사 9명 중에서는 3위, 재선단체장 중에서는 1위다. 

이번 조사가 이뤄진 기간은 대구경북지역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던 시기와 맞물린다.

송 지사는 타 지역보다 앞서 신천지 강제 폐쇄조치와 확진자 동선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최초로 도민제보에 의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 점 또한 지지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주민생활 만족도 역시 동반 상승했다.

지난달 전북지역 주민생활 만족도는 54.9%를 기록해 전국평균 수준과 같은 주민만족도를 나타냈다. 전달대비 0.5%p오른 수치다. 전북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7위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가 실시한 2월 시도지사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지자체별 만19세 이상 1000명씩, 총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5.2%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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