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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나무금속 도자로 실생활 공간 얼마나 꾸밀 수 있을까?”

전주공예품전시관 2020 초대전 ‘秀手’ 청년작가 특별기획전 진행

‘수수(秀手) 청년작가 특별기획전’ 전시 작품.
‘수수(秀手) 청년작가 특별기획전’ 전시 작품.

나무와 금속, 도자로 실생활 공간을 얼마나 특별하게 꾸밀 수 있을까.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오는17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1관에서 ‘수수(秀手) 청년작가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빼어난 손’을 의미하는‘秀手(수수)’라는 주제의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공예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첫 전시다. 청년작가 1기생인 방향란 소목 작가, 장현진 금속 작가, 최대현 도자 작가 등 3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소재가 어우러져 공예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생활의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공예품의 다양한 변화와 활용방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조명을 비롯해 달항아리, 액세서리, 서랍장 등 30여종의 작품이 전시된다. 나무와 금속, 도자 등 각각의 소재가 가진 아름다움을 토대로 작가들만의 독특한 솜씨와 세계관이 작품 속에 잘 녹아나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공예의 길을 걷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남과 동시에 공예가 앞으로 나아가할 방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수공예의 우수성을 느껴보고 공예품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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