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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퇴직 후 부모님을 향해 제2의 인생 다짐

한성근 시인, '부모님 전상서' 시집 발간

30여년의 직장생활 이후 갑자기 찾아온 공허함. 이를 이기고 황혼기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의 마음은 어떨까.

한성근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부모님 전 상서> (인간과문학사)에서 그 마음을 드러냈다.

총 100편의 시를 엮은 이 시집은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한 영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존재와 시간의 언어집과 같다.

이 시를 한 편 한 편 읽어가면 퇴직 후 부모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작가는 시인으로써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자신의 다짐의 내용도 함께 전달한다.

한 시인은 “시를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출렁일 것”이라며 “남은 생을 정갈하게 살아가는 마음을 부모님에게 전달하는 생각으로 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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