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화가들의 모임인 비현회의 제19회 회원전 오는 2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1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33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비현회는 2002년 창립초대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이어왔다.
참여작가는 총 23명으로 강현비, 김분임, 김수아, 김수정, 김수정, 김정순, 김하영, 박선, 박대원, 박보선, 박영희, 박지영, 반정자, 소기용, 소성희, 소채남, 안은순, 안현숙, 유신규, 이관애, 정문희, 정사라, 조선주, 추정란이다.
소채남 회장은 “20년전 처음 붓을 잡은 새내기들이 그리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매회 정성을 다했다”며 “각자 개성있는 그림을 그리는 행복한 작가가 되어 어느새 열아홉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나는 발걸음 잠깐 멈추시어 코로나19로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현회는 전북대 평생교육센터 미술팀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사람들이 2001년 만든 단체다. 조선시대 역대 세자들이 학문과 마음의 덕을 닦았다는 경복궁 ‘비현각(丕顯閣)’에서 이름을 빌렸으며, ‘크게 밝거나 나타남’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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