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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내정, 차기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누가?

경찰청 진교훈 정보국장·강황수 생활안전국장, 최종문 경무관 등 거론
본청장 취임 이후인 다음 달 말 인사 단행 예상

신임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56·경찰대 4기)이 내정되면서 차기 전북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기 전북경찰청장 후보군으로 지역 출신 3명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57·간부후보 37기)과 진교훈 경찰청 정보국장(53·경찰대 5기)이 거론된다. 국정기획상황실 파견 중인 최종문 경무관(53·경찰대 4기)이 승진해 부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익산 출신인 강 국장은 30여년만에 지방청에서 경무관으로 승진, 전북경찰의 숙원을 풀었던 주인공이다. 경찰 생활 대부분을 전북에서 활동했지만 올해 치안감에 올랐다. 완주경찰서장과 익산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제2부장 등을 역임한 강 국장은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주 출신인 진교훈 국장은 정보·기획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2003년 경찰대학 혁신기획단 근무 이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기획조정관실 새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춰 경찰 내부에서도 신망이 높다는 의견이다.

정읍 출신인 최종문 경무관은 현 경찰청장과 차기 경찰청장과 같은 경찰대 4기로 승진 가능성이 높으며, 승진 후 전북청장으로 임명될 수 있다는 하마평이 나온다. 고창경찰서장과 전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김제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그는 전주완산경찰서장 재임 당시 전북 최초로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는 경찰이 학교 밖에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장 인사시기는 새 경찰청장 취임식 이후인 다음달 23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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