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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독자의 감성 울리는 희망 메시지

김정길 전북산악연맹 부회장 수필집 '울림'
가슴 따뜻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 담아내

김정길 전북산악연맹 부회장이 다섯 번째 수필집 <울림> (청명)을 냈다.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미래 삶을 좌표로 삼으려는 의지가 담겼다.

수필집은 총 6부로 구성됐다. 1부 ‘울림’은 세상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가슴 따뜻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 ‘풍자’는 우리사회의 그늘지고 왜곡된 현상들을 풍자와 해학적으로 그렸고, 3부 ‘자연’은 대자연에서 호연지기들과 아름다움에 취했던 풍취를, 4부 ‘희망’은 삶이 팍팍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5부 ‘소회’는 칠십을 목전에 된 필자의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미래 삶의 좌표로 삼기 위한 다짐을, 6부 ‘유람’은 세계를 주유하며 필자의 안경과 카메라 랜즈 너머로 살포시 다가오는 풍경들을 그렸다.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은 “김정길의 작품 속에는 언제나 생명 넘치는 산이 있고 강이 흐른다. 노자의 생의 계곡이며 시대를 웅변하는 울림의 파장이다”고 평가했다.

김영 전북문협 부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길에는 주인이 없고 오직 그 길을 가는 사람만 주인이다고 설파한 여암 신경준 선생처럼 <울림> 이라는 책은 벽송의 저서가 아니다. 이 책을 읽고 삶을 돌아보는 성실한 독자의 것이다”고 했다.

임실 출신인 김정길 부회장은 2003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 산림보호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받았다. 수필문학 저변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행촌수필문학상, 한국문학신문수필대상, 임실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전주상공회의소 기획진흥실장과 행촌수필문학회 4대 회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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