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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간] 종합문예지 '미당문학' 통권 10호 출간

김승희 작가 ‘세계화 시대의 우울증과 문학의 힘’ 등 수록

미당문학사는 2020년 하반기를 여는 종합문예지 <미당문학> 통권 10호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기획특집으로 김승희 작가의 ‘세계화 시대의 우울증과 문학의 힘’을 담았다. 특히 다매체시대에서 ‘보기’와 ‘보여주기’라는 시각과잉으로 인해 다가오는 문학의 힘의 소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고인이 된 서정태 시인의 ‘오월’외 4편의 대표적 시와 고별사, 추모시 등을 실었다.

박종은 고창예총회장은 약력소개를 통해 “우하 서정태 시인은 해방 후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얼굴의 시인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1951년부터 1978년까지 전북일보 등 일간지에서 근무했다”며 “그는 훌륭한 시인이기도 하지만 대단한 언론인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고별사를 쓴 김동수 발행인은 “평소 존경하던 고 서정태 시인이 없었다면 어떻게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미당이란 이름을 건 문학회가 생겨났을 것이며, 미당문학이란 제호를 달고 그 명맥을 이어 갈 수 있었겠냐”며 “우리 곁을 떠나셨더라도 고 서정태 시인이 남긴 미당 사랑과 그 문학정신은 아직 그대로 살아남아 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라고 썼다.

이밖에도 이번호에서는 시와 시조, 동시, 수필 등의 신작이 수록됐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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