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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지니 포럼' 결국 비대면 개최

전북 금융도시 조성에 힘 실어줄 국제금융컨퍼런스
이달 말~다음 달 1일 지니 포럼 홈페이지 실시간 생중계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제1회 지니(GENIE·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을 코로나19 확산세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제1회 지니(GENIE·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을 코로나19 확산세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제1회 지니(GENIE·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이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결국 온라인 개최로 방향을 틀었다.

지니 포럼은 전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개최하던 국제금융컨퍼런스를 대폭 확대한 행사로 전북특화 신산업 분야와 한류를 연계한 지식의 장이 될 예정이었다.

특히 포럼은 전북을 넘어 글로벌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경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었으나 코로나19로 그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행사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니 포럼 공식홈페이지(genieforum.or.kr)에서 모든 행사가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했던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세계적인 경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손님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게 됐다”며“비록 비대면 행사로 치러지지만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작년에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짐 로저스처럼 세계적인 거물들이 전북금융산업에 가능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니 포럼의 핵심인 ‘제3회 국제금융컨퍼런스’ 는 ‘글로벌 팬데믹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은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전북금융산업의 당위성과 자산운용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기조연설은 로날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네덜란드 연기금 APG CEO를 현지에서 화상으로 연결한다.

APG는 네덜란드 연기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ABP의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최대의 연기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APG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중심을 두는 기관으로 APG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북금융 산업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은 그만한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존리(Jho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Jorg Michael Dostal) 서울대 교수 등이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북금융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 전말인 이달 31일에는 혁신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별도의 세미나도 앞서 개최된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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