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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데이트폭력, 강력 처벌 필요

지난해 도내 298명 검거, 예년 대비 증가
소병훈 의원 "사랑 빙자한 범죄 강력 처벌 필요"

도내 데이트폭력 범죄가 줄지 않아 대책이 요구된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데이트폭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검거된 데이트폭력 사범은 1140명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6년 164명, 2017년 293명, 2018년 253명, 2019년 198명, 올해 6월까지 142명이다.

데이트폭력 사범의 범죄유형은 폭행·상해가 879명으로 가장 많고 체포·감금·협박 110명, 성폭력 13명, 살인 4명, 살인미수 2명, 기타 범죄 132명이었다.

데이트폭력은 사랑을 가장해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고통스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아왔다.

소 의원은 “데이트폭력은 연인이라는 관계성 뒤에 숨어 여전히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범죄이다.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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