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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임산물 불법 채취 ‘전국 최다’

최근 5년간 2300여 건

전북지역에서 임산물 불법 채취로 단속된 건수가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민주당·충남 당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지자체별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 건수는 4563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도내에서는 2298건(50.3%)으로 반절 이상 차지했으며 연평균 460건에 달하는 임산물 불법 채취가 단속됐다.

그러면서 단속된 인원은 2404명, 피해액은 1235만 9000원에 이르렀으며 시·도별로 유일하게 1000건 대의 단속 건수를 보였다.

이에 반해 15건, 23명이 입건되면서 불법 채취 단속 건수 및 인원 대비 미비한 실정이다.

경북은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 결과 188건, 250명이 적발됐는데 114건(60.6%), 139명(55.6%)이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어기구 의원은 “임산물 불법 채취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임산물 불법 채취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소관지역에서 발생한 임산물 불법 채취 피해는 1122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억 8975만 원이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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