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발언’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규탄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 전주시의회의장, 이하 의장협의회)가 정부의 남원 공공의대 조속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의 ‘공공의대 설립 반대 발언’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의장협의회는 29일 순창군의회에서 열린 제257차 월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을 국가가 직접 양성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료수급 정책이다”며 “정부는 당초 안 대로 공공의대를 설립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국정감사장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한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의 발언은 열악한 지역 의료현실을 외면한 채, 의사들의 이익과 안위만을 고려한 후안무치한 발언”이라며 규탄하고, “조남천 병원장은 전북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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