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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복지부 장관에 남원출신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내정
3년 반 국토부 이끈 정읍출신 김현미 장관 교체
고창출신 진영 행안부 장관도 교체
복지부 장관에 남원출신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내정
정부 부처에서 2명의 전북출신 장관이 교체되고 1명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부동산 정책 수장을 맡아온 정읍 출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 김현미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다.
또 고창출신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교체하고, 후임으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내정했다.
이로써 정부 부처에서 2명의 전북 출신 장관이 떠나게 됐다.
다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남원 출신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내정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권 내정자는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독일 슈파이어행정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복지부에서는 차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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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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