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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전북 누적 확진자 1000명 기록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군산에서 2명(전북 999번, 전북 10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1월 31일 도내 첫 확진자 발생에 이어 전북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999번 확진자는 미군 조종사로 지난 19일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미군 내에서 검사를 받아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해당 미군이 지난 18일 정오께 군산시 영화동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했다는 점이다.

이에 보건당국은 군산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현재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해당 미군이 미국에서 입국한 군인이 아닌 기존 부대 내에서 근무하던 군인이었던 만큼 감염경로가 불투명 상황이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00번 확진자는 군산 축복교회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에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1000번 확진자가 앞서 확진된 971번과 981번, 982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였던 만큼 이들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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