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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익산시 함라면 신목리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200여마리가 폐사됐다.
익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 46분 “축사 인근에서 펑펑 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택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오전 5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40분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 원인을 축사 내부의 전등과 환풍시설 등 전기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300만원의 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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