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명예고문, 김성주·안호영 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축사
전북 지지율 끌어올리고 이낙연·이재명 경쟁구도서 전북 선점 역할 할 기지 구축
전북 출신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권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 총리가 명예고문으로 있는 국민시대가 지난 6일 ‘2021년 신년인사회 및 전북국민시대(대표 이덕춘) 제3기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 및 출범식은 정세균총리(국민시대 명예고문)의 영상축사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의 축사, 안호영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도내 단체장에서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국민시대는 지난 2011년 정 총리가 제안해 전국에 조직화됐으며, 2012년 대통령선거 민주당경선에서 당시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 조직이다.
전북국민시대는 그간 사회단체로서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활동을 본격화 해오고 있다.
국민시대의 활동은 정 총리의 대권행보와 궤를 같이한다. 이들은 정 총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5%의 벽을 넘어선 점과,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코로나가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K-방역의 지휘자로서 정 총리의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총리가 전북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북 내 지지율 역시 어느정도 상승할지 관심사다. 이미 도내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김성주·김수흥·안호영·윤준병 의원이 정 총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축사에서 “국민이 행복한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국민이 행복한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면서 “k-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함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을 맞이하자”’고 전했다.
전북국민시대 이덕춘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시대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깨어있는 시민의 모임이며, 더 헌신해 국민이 주인되는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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