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사업 유치 성공
“탄소융복합산업과 수소산업, 그리고 그린모빌리티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혁신, 도약을 위한 과정 준비해 나갈 것”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익산, 완주, 새만금 산단을 연계한 산업단지 대개조로 전북을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일궈 나가겠습니다.”
24일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위원회는 도내 4개 산업단지를 대개조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2월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북은 이날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신산업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산단 대개조 선정으로 그간 급속한 산업 여건 변화와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 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산단은 입주기업 대부분이 미래형 상용차 산업과 연관도가 높은 자동차부품, 전장, 뿌리, 에너지, 실증 관련 분야로 구성돼 대개조 효과가 대단히 클 것”이라며 “전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일터 혁신과 인력양성, 그리고 환경에너지 관리 및 공간혁신 등 3가지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단 대개조 효과로 도내 매출액이 1조 6000억 원, 수출액 1000억 원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용효과도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초기 단계인 미래형 상용모빌리 시장에서도 전북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송 지사는 “산업화 과정에서 뒤졌던 전북은 이제 미래를 향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견고하고도 믿음직스러운 큰 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며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지능화, 친환경화, 경량화를 위한 전면적 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탄소융복합산업과 수소산업, 그리고 그린모빌리티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혁신, 도약을 위한 과정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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