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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림조합, 고성장으로 경쟁력 확보 발판 마련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남원산림조합(조합장 윤영창)이 지난 2020년 약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산림조합의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영창 조합장은 5일“올해 중점 사업 방향으로 산촌에 활력을 주고 산주와 조합원에게 희망이 되는 산림조합,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산림조합,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산림조합 등 3가지 목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조합으로서 본연의 정체성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밖에도 남원산림조합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능성을 찾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이 합심해 산림조성, 산림토목, 사방, 경관조성사업 등 산림 사업을 시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으며 신용사업 또한 여수신 8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 하고 있으며. 조합 자체 사업인 임산사업소와 나무전시판매장을 산림마트와 연계 활용하는 방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과 조합원에게 조합에서 생산한 제품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조합장은 국산목재 활성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그는 “남원산림조합에서는 1988년 목재집하장을 시작으로 칩 생산공장 및 수실류(잣), 목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실류의 원재료값 상승과 수입 목재와의 가격 경쟁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산림조합은 2015년 윤영창 조합장 취임 이후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뤘으며 특히 2020년 결산은 약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에게 3.8%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등을 실시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신규 소득 사업을 구상하고 조합 자체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으며, 물론 사유림 경영지도 활동 등 산림조합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장 기본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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