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금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하는 등 누적 확진자가 155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25명 가운데 20명은 집단감염 확진 사례이며 이 같은 집단감염 사례는 최근 한 달 새 10건이나 발생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13일 전북 1271번을 통해 최초 확인된 완주제약업체 관련 집단감염으로 이날까지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같은 달 18일 전북 1322번을 통해 확인된 전북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27명으로 집계됐으며 28일 전주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 집단감염으로 번진 하우스작업장 관련 확진도 20명이 있다.
그 밖에 전주목욕장 관련 확진이 13명, 임실 등을 오가며 가족 간 접촉을 통해 확진된 11명 등이 있다.
이달 들어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다량으로 발생했는데 모두 지인 간 사적 모임 또는 직장 내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 사례다.
특히 교회 소모임을 통해 확진된 도민이 23명이나 되면 전국적으로는 130여 명이나 된다.
이 같은 지속적인 확진자 발생은 지난 2월 중순께 조치된 완화된 거리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당시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국민의 피로도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는데 이 같은 조치로 현재의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및 환기 의무, 실내 취식 금지 등을 담은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이 5일부터 실시되는 만큼 강력한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며 “그 밖에도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하는 등 도내 심각한 코로나19 위기 상항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