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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께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가재가구가 불에 타 530여만 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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