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20대 군인과 그 가족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1명, 20일 오전 5시 3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15명으로 늘었다.
전북2134번(익산412번)은 20대 군인으로, 지난 14일부터 휴가 중이며 18일 후각·미각 소실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반 휴가 장병인 대전1930번 확진자도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휴가 전 부대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해당 부대는 현재 장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2137번(익산413번)은 40대, 전북2138번(익산414번)은 10대, 전북2139번(익산415번)은 50대로 모두 전북2134번(익산412번) 확진자의 가족(부모, 동생)이다.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전북2138번(익산414번)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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