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7일 환경부로부터 지난해 홍수피해 원인조사와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피해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한 댐 관리를 정부에 강조했다.
앞서 그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빠르게 구제하도록 하는 ‘환경분쟁조정법’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또 바뀐 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 행안부가 공동으로 수해원인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 주관으로 전문 손해사정사를 통한 주민 피해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며 14개 지자체는 조사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3개(남원, 곡성, 금산)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환경부에“환경분쟁조정법에 따른 피해보상금도 신청 즉시 지급되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 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댐·홍수조절 지침과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하천관련 제방정비 등을 조속히 완료하여 주민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