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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들고 PC방 찾아온 40대, 지구대에서도 흉기 소동

속보 =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PC방 아르바이트 생의 말에 격분에 흉기를 들고 위협한 40대가 이번에는 흉기를 들고 지구대 앞을 서성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방해 혐의로 A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평화지구대 앞에서 흉기를 들고 서성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시민이 “누가 흉기를 들고 길을 서성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지구대 경찰관들은 곧바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PC방에서 직원 B씨(22)를 흉기로 위협하려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반성하고 주거지가 일정하며, 전과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PC방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억울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관련기사 "마스크 착용해주세요" PC방 아르바이트 생에 격분해 흉기로 위협한 40대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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