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 180만 1000명 중 176만 5000여명 98% 수령
지급받지 못한 도민 없도록 9월 3일까지 서비스 시행
전북도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6일부로 배부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보다 많은 도민이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8일 지난 7월 5일부터 도내 14개 시·군 읍·면·동을 통해 일제히 지급 개시한 긴급재난지원금이 1개월 만에 전 도민 180만 1000명 중 98%에 육박하는 176만 5000여 명이 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원금 사용은 1400억 여 원으로 75%가 넘는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수령하지 못한 도민이 5만여 명인 만큼 이들이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당초 이달 6일이었던 배부 완료 시점을 오는 9월 3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문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각 읍·면·동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교부방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긴 시간 동안 잘 참아준 도민들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적은 긴급재난지원금일지라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몸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에 동참해 준 소상공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주소지 시·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 문의를 통해 편리한 수령 방법을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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