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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81.1% 증가, 방역수칙 동참 절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북서 337명 확진, 전주 186명보다 151명 증가
병상도 15일까지 49% 가동률, 전국적으로 위증증 환자 수 495명 최다치 기록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761명으로 늘었다가 밝혔다.

특히 이 같은 확진세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11월부터 시작된 모양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37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48.1명의 확진자가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인 2일부터 8일까지는 151명의 확진자(하루 평균 26.6명)가 발생한 데 이어 금주 들어서 151명 확진자가 증가, 81.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수준에 도내 코로나19 병상은 15일 기준으로 727병상 중 354병상이 이용, 가동률 49%를 보이고 있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를 고려하면 사실상 병상 가동률은 5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1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95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위중증 환자 수며 정부가 현행 의료체계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제시한 500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수칙 동참만이 일상회복을 가능하게 한다”며 “무질서와 미준수가 지속된다면 모두에게 아픔만 남길 뿐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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