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말까지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 진행
이후 5월 중 결과 발표…대상에 200만 원 수여 예정
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내년 3월 말까지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인 ‘혼불의 메아리’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혼불의 메아리 대상 작품은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허태연 작가의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 다. 이 소설은 은퇴를 결심한 주인공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자신을 위한 과제들을 마련한다. 과제는 대부분 소박한 것이지만, 67세 노인에게는 버거운 과제도 있다. 소위 말하는 꼰대 영감, 고집불통의 성격답게 주인공은 악착같이 배워나가지만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이다. 플라멩코>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독후감 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분량은 A4용지 2~7장 혹은 200자 원고지 15~50매다.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내년 5월 중으로 다산북스, 혼불문학상 홈페이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에는 상금 200만 원을, 우수상(2명)에는 상금 50만 원을, 가작(30명)에는 14만 원 상당의 혼불문학상 수상작품 전집을 수여한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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