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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치안센터 운영 시스템 손질

기동장비 6곳 배치⋯인력미배치 치안센터 인력증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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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전북경찰이 관할 치안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 손질에 들어갔다.

전북경찰청은 경찰관 1명이 배정된 치안센터 6곳에 대해 기동장비를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읍 내장치안센터, 고창 심원‧신림치안센터에 오토바이를 각각 배치하고, 무주 괴목치안센터에는 순찰차 1대를 배치한다. 단 군산 관리도치안센터와 방축도치안센터에는 여객선으로 휘발유 운반이 불가해 전기오토바이가 배정될 경우 우선배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치안센터에 대해서도 단기적 대책을 세웠다. 인력미배치 치안센터에 대해서는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이 인력배치가 될 때까지 주야간에 1회 이상 거점순찰과 함께 민원응대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할 인력 미배치 치안센터는 전주완산 서곡치안센터, 익산 남중·신흥·마동·영등치안센터, 군산 문화·야미도·신시도치안센터, 완주 경천치안센터, 김제 요촌·역전·황산·성덕·광할치안센터, 남원 노암·신정·동충치안센터, 고창 고수치안센터, 부안 동진치안센터, 임실 성수·삼계·지사·청웅·신덕·덕치치안센터 등이다. 

중장기적 대책으로는 인력증원을 경찰청에 적극 요청하고 각 지역별 치안수요요소를 재분석해 치안센터 존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 미배치된 치안센터에 곧 바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인력이 증원되면 치안센터장을 임명해 배치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치안센터가 필요없거나 반드시 필요로한 곳에 대해 분석을 벌여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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