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이어 두 번째 지역 순회 방문지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찾을 예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는다.
윤 당선인은 대구·경북(TK)에 이은 두 번째 지역 순회 방문지인 전북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감사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내일부터 지역 일정을 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일 새만금을 둘러본 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이동해 지역 현안 보고 등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광주, 전남 등 호남 순회 일정을 소화한다. 21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한다.
이번 전북 방문 일정은 새만금 개발과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윤 당선인의 관심과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 시절 윤 당선인은 "전북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임기 내 새만금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TF형 특별과제로 새만금을 선정하고, 새만금 개발 로드맵을 윤 당선인에게 별도로 보고할 방침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TK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일정에 돌입했다. 전북은 두 번째 지역 순회 방문지다.
후보 시절 총 5차례 호남을 찾아 유세를 벌인 윤 당선인은 전북 14.42%, 광주 12.72%, 전남 11.44% 등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 가운데 호남지역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방문은 후보 시절 "당선 후 다시 찾아와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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