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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제강공장서 불⋯2억 5000만 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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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1시 3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철강공장에서 불이 나 2억 5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20일 오후 1시 3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제강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동(350㎡)이 전소하고, 고압차단기·제어장치 등 기계설비류 등이 소실돼 2억 5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47명을 동원해 2시간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출된 기름이 고온의 제강과 접촉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민 기자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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