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익산시 망성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 ESS실에서 불이 나 8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ESS실 일부(72㎡)와 배터리 300여개 등이 불에 타 2여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배터리 온도가 급속히 오르는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완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ESS실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분출됐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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