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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용호 국회의원
조 후보 “민주당, 일당독주 30년의 역사가 전북 피폐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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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1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열렸다. 조 후보(가운데)가 이언주 전 의원, 조수진 최고위원, 정운천 도당위원장, 이용호 의원과 손을 맞잡으며 선거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활동에 나섰다.

조 후보는 11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용호 의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언주 전 의원, 김영구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조배숙 후보와 함께 전북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 일당 독주를 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라북도 도민, 시민 여러분께서 이번에 조배숙 후보를 당선시키면 지금까지 낙후된 전라북도 를 완전히 뒤집을 것이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께서 앞으로 20일 동안 온몸을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용호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조배숙 후보야말로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다”며 “이번에 조배숙 후보를 도지사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라북도가 국민의힘을 장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번 대선 때 전북도민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록적인 지지를 보냈고 이러한 득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가 지방선거에서도 윤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물을 만들어 내야 되는 것이며 이번에 조 후보를 힘껏 밀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조배숙 전 의원님과 저는 꿈이 있다. 독점적인 세력과 그 패권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정치는 굉장히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정치의 독점을 깨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정치 생태계를 만들자는 꿈이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힘을 모아 조배숙 의원님이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도 공개됐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용호 국회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 상임고문에는 조철헌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김영구 전 국회의원, 유홍렬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전희재 전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 태기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허남주 전주시갑 당협위원장, 박성태 전주시병 당협위원장, 김경안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임석삼 익산시을 당협위원장, 나경균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김항술 정읍·고창 당협위원장, 신현갑 완주·무주·진안·장수 당협위원장, 김지광 대선공동선대위원장 등 11명이 동참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주 30년의 역사가 전북을 피폐하게 만들었던 만큼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해 이제 깨어나서 전북도민들이 균형적인 선택을 했으면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힘을 모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를 바꿔보자”고 강조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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