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104.5로 지난달(103.7) 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6으로 지난달(103.8) 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지역의 주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보면 소비자의 현재 생활 형편(91→91)은 지난달과 동일한 반면 생활 형편 전망(96→95)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경기 판단(78→78)은 지난달과 동일한 반면 향후 경기 전망(89→87)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가계 수입 전망(99→99)은 지난달과 동일했고 소비 지출 전망(112→116)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교양 오락 문화비, 외식비, 주거비 등이 지난달 보다 상승하고 의료 보건비, 교통 통신비는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지수는 취업 기회 전망(93→98), 금리 수준 전망(136→137), 가계 저축 전망(95→97) 등은 지난달 보다 상승한 반면 가계 부채 전망(102→95)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이번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지역 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 중 374가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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