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계층 간 불평등 확대,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ESG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에 폭발적이다. 심지어 기업은 더는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투자자는 재무적 성과 외에 자연스럽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
이에 ESG 연구소 안치용 소장과 ESG 연구소 이윤진 연구위원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시중에 ESG를 다룬 책이 많지만 제대로 정리된 책이 없다는 사실에 마주 앉았다. 책의 제목은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마인드큐브)이다.
책은 ‘ESG는 가장 강력한 시민혁명이자 세계혁명이다’, ‘지속 불가능한 그들만의 합리적 생각과 지평의 비극’, ‘ESG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았다’, ‘자본시장의 뉴 노멀 ESG 투자’, ‘ESG 경영의 다양한 현장’, ‘ESG 보고는 ESG 사회의 기반이다’,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대안 GDP’, ‘결어 Don’t Be Evil!’ 등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배려의 정치경제학으로 여는 ESG 자본주의가 세상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했다. 주석 숫자만 410개로,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ESG 관련 내용을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SG에 관해 제대로 다뤄 보자는 취지로 리서치 어시스턴트(RA)로 대학생 5, 6명도 참여했다.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그래프도 많이 첨부했다. ESG 개념에서 출발해 ESG 관련 이슈 및 사례, 관련 법규, 국내외 적용 방법, 향후 대응 방안 등 ESG 전반에 관해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뤘다.
안치용 소장은 ESG연구소 소장으로,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ESG코리아 철학 대표,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향신문에서 22년 동안 경제부ㆍ산업부ㆍ문화부ㆍ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이윤진 연구위원은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사무국장과 ESG 연구소 연구위원 직무를 겸하며 정신없이 살고 있다. 이화여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물류 관련 일을 하다 ESG에 깊은 흥미를 느껴 계속해서 관련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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