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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27일 “지방의원들의 임기 말 외유성 연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신 의원은 성명을 내고 “의정 연수는 의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실시돼야 마땅하다”며 “다른 지방의회 사례를 볼 때 임기가 거의 끝난 시점에서 해외연수는 많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의회를 마치는 종료 시점에 ‘평가’ 차원에서 연수가 필요할 수 있지만 과연 도민의 세금이 그 연구, 평가 등을 진행하는 데 적합한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서는 “실제 지방의회의 역사를 보면, 1991년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단식을 통해 지방의회가 부활됐는데 당시 광역·도의원은 공천이었으나 시·군 의원은 무공천으로 진행됐었다”며  “그 결과는 정당에서 활동했던 분들과 50대 남성의 지역 유지분들이 대부분 당선되었고 여성과 청년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