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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잠긴 차량 노려 1000만 원 상당 금품 훔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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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DB

전주덕진경찰서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A씨(24)를 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아중리 유흥가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1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이 대부분 문이 잠겨있지 않다는 것을 노린 A씨는 훔친 금품을 중고거래로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8시 1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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