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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안전사고 잇따라⋯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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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 전주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지난 27일 오후 4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한지공장에서 A씨(56)가 탄 간이 승강기가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2층에서 B씨(73)와 C씨(72)가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자가 발견해 소방에 신고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 등이 건물이 정전되자 변압기를 살피러 내려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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