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부터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 단계별 대응
전북도는 지난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보건소, 의료기관, 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감염병이 도내에서 발생한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부터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 단계별 대응을 위한 실행기반 훈련과 감염병 확산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등을 시행했다.
노창환 전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전북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역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스스로도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다 함께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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