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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 개최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 공동 기획

제1회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장수가야산골살이 상영관(전북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에서 개최돼 지역민과 영화마니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위원장 하영택)와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위원장 신지승)가 공동 기획해 운영하는 이번 영화제는 도시 중심의 국제영화제와는 다르게 마을과 로컬이 중심이 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헝가리, 이탈리아, 캐나다 등 해외감독과 한국감독,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을 중심의 자생적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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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소시지 줄(37분, 감독 가브리엘라-헝가리)                /사진=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 제공

영화제 기간 한국과 세계의 마을영화와 사진, 영상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상영된다.

여기에 매일 10분간 장수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섶밭들마을을 찾는 해외 감독들에게 진정한 지방문화의 맛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 개막작은 글로벌 네트워크 상영회로 한국과 해외 감독들의 다양한 영화적 흐름을 지역민 입장에 서서 짧은 시간 조망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됐다.

개막작은 한국 감독과 해외 감독, 지역민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되며, 섶밭들마을을 찾은 감독들의 장·단편영화들을 주민들에게 분석적으로 설명 발표한다.

기존의 개막작 한 작품을 보는 방식과 다른 집단 개막 상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16일은 직접 주민들이 배우가 돼 자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섶밭들마을 영화와 해외 감독들이 섶밭들마을에서 바라본 영상과 사진이 동시에 상영된다.

기존 영화제는 대부분 영화인과 영화마니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면 이번 영화제는 지역주민이 세계 각지의 로컬영화 감독과 세계의 흐름을 살펴보고 직접 영화제작의 중심이 되어 체험하게 된다.

하영택 집행위원장은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시대에 극장과 영화제로부터 먼 거리에 있었던 전북 장수군 섶밭들마을 주민 중심의 독특한 마을영화제로 섶밭들 마을이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스스로 모색해 보려는 문화예술적 시도이다”고 밝히며 “나아가 마을을 찾는 해외 감독과 한국 참여자들에게는 우리의 삶을 마을 밖 영화감독의 예술적 시선으로 성찰해보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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