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62) 진안군수가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전북경찰청은 과거 진안군청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했던 A씨(58∙여)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가 낸 고소장에는 전 군수가 사적 연락을 장기간 반복하고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졌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리 검토 후 전 군수를 불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 군수 측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은 5년 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이웃관계였을 뿐"이라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혐의를 벗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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