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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단독

전북신보 이사장 후보 중 내정설 지목된 인사 포함돼 논란

특정 인사 내정설로 지역사회 논란 속 김관영 지사 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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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신임 이사장 자리를 놓고 특정 인사의 내정설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면접 통과자 중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이 포함되면서 최종 인선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지난 1일 이사장 공개모집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6명에 대한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한 결과 1등에서 2명의 동점자가 나와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고 전북신보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추천 후보자를 김 지사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전북신보의 신임 이사장 면접결과 3파전으로 압축됐다는 소식이 지역 내에 알려진 뒤 후보군 면면이 속속 드러났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종관 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장근∙박성일 전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 3명이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신보는 당초 재단 이사회를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면접이 끝난 뒤 이사들의 참석 일정을 조율하느라 이달 중순께로 연기했다.

전북신보 재단 이사회는 최종 이사장 추천 후보자를 2명 이내로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가 임용후보자 1명을 지명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

면접을 통과한 3명 중 한 명은 그동안 언론과 전북도의회에서 내정설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은 “도 산하기관장 공모에서 사전 내정은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북신보재단 이사회가 연기되면서 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를 넘겨 내년 1월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한 경제계 인사는 “전북신보 이사장 공모에 누가 내정됐다는 설과 당사자가 거처를 마련한다는 설이 나돌아 지역이 어수선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달 말까지 도와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 협약을 보강한 뒤 후보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단단히 벼르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김 지사의 핵심 관계자는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전북신보 이사장 내정설은 시중의 소문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지사가 새로운 도정을 펼치면서 하게 될 인사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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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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