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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진청, 새해 한우 능력높일 보증씨수소 16마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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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8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한 2022년 하반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발표했다.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2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근내지방도가 0.21점 높고, 등지방두께는 0.88㎜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씨수소 가운데 5마리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보증씨수소(107마리)의 유전능력과 비교했을 때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의 육종가를 종합한 지수인 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됐다. 

이번 선발에는 유전능력 예측에 필요한 한우 유전체 참조집단이 약 1만 8,000마리 규모로 구축돼 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예측이 가능했다. 

참조집단이란 유전능력, 혈통, 유전체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한우(개체)의 집합으로 참조집단이 많을수록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정확도가 향상된다. 유전체 정보를 처음 활용한 2017년 하반기에는 참조집단이 4,500마리 정도였으나, 5년 사이 4배가량 증가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우수한 수송아지 900마리를 뽑아 유전능력을 검정해 후보씨수소 70마리를 추리고, 자손들의 능력 검정 결과를 토대로 연간 30여 마리의 보증씨수소를 선발한다. 보증씨수소 한 마리는 일생 동안 약 10만 개의 정액을 생산하며 한우 개량을 이끌게 된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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