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모금액 119억 원, 나눔 온도 140.8도로 마무리
역대 최대 모금액, 전국 지자체 중 전북 나눔 온도 1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 동안 진행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목표 모금액을 넘겨 25년 연속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목표했던 모금액 84억 5000만 원을 넘은 119억 원이 모금돼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온도탑 온도가 140.8도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기부액은 61억 8000만 원(51.9%), 기업 기부액은 57억 2000만 원(48.1%)으로 집계됐다.
김동수 전북모금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 하나 꼭 필요한 곳에 쓰이게끔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 전액은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