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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 체감경기 꽁꽁...소비자 물가 5.5% 상승

공공요금 인상, 장바구니 물가 급증에 꽁꽁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6%에 근접
고물가 상황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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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전북지역 1월 소비자물가지수 그래픽/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

공공요금 인상에 장바구니 물가까지 오르면서 전북지역 소비자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전북지역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6.0%) 이후 3개월 만에 6%에 근접한 5.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두 달(11∼12월) 연속 6%를 밑도는 5.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였지만 다시 오르며 고물가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1월 전북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5.5%,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6.4%, 신선식품지수는 5.0%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 3.3%, 공업제품 6.0%, 서비스 3.7% 등 모든 품목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에서는 고등어·닭고기, 공업제품에서는 경유·등유, 서비스에서는 외래진료비·보험서비스료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 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7%), 음식 및 숙박(7.8%), 기타 상품 및 서비스(7.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6.8%), 의류 및 신발(6.1%),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4.9%), 오락 및 문화(4.3%) 등 모든 분야에서 크게 올랐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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